롯데건설은 오는 26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5동 275-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5개 동, 총 15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9~59㎡ 총 53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39㎡ 90가구 △49㎡ 138가구 △59㎡A 197가구 △59㎡B1 44가구 △59㎡B2 12가구 △59㎡C 52가구 등이다. 1~3인 가구를 겨냥해 중소형 위주로 구성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명뉴타운(광명재정비촉진지구)은 광명시 광명동 및 철산동 일원 대지면적 약 230만㎡ 부지에 11개 단지 총 2만 5000여 가구를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서울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KTX 광명역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 및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이마트와 전통시장이 가깝고 코스트코와 이케아, 현대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광명서초와 광남중, 광문중, 광문고 등 학교도 도보거리에 있다.
롯데건설은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에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 평지 위주의 아파트로 설계돼 단지 산책 및 보행하기에 편하다. 전용 59㎡ 타입의 경우 전 세대 맞통풍 판상형으로 일조 및 채광이 우수하고, 59㎡B1·B2는 4베이 구조로 공간활용도가 높다.
청약 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16일에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서울과 맞붙은 이른바 ‘준서울’ 지역 내에서도 희소성 높은 브랜드 단지”라며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택 마련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수요가 많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만큼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