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25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6.45p(-0.75%) 내린 855.78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9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53억, 기관은 11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업(-1.65%), 일반전기전자업(-1.09%), 화학업(-1.05%)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0.18%), 인터넷업(+0.08%)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삐아(451250)(-4.56%), 와이엠티(251370)(-4.18%), 에스앤디(260970)(-4.05%)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인산가(277410)(+15.22%), 에코프로(086520)(+10.54%), 플레이디(237820)(+9.52%)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921개, 상승종목은 505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