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067160)(숲·전 아프리카TV)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8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6.0% 증가한 수치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 245억 원을 17.1% 상회한다.
매출은 95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0.7% 늘었다. 순이익은 248억 원으로 49.6% 증가했다.
숲은 지난달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아프리카TV에서 주식회사 숲(SOOP Co., Ltd.)으로 변경했다. 다양한 구성 요소를 아우르는 숲처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의미다.
숲은 올해 2분기 내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 아울러 올해 3분기에는 국내 서비스명도 아프리카TV에서 'SOOP'으로 변경하는 한다. 글로벌 플랫폼과 구별되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BI)를 내놓고 서비스 전반을 개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