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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위프햇, 바이비트 상장 직후 가격 1450% 급등

출처=게티이미지뱅크출처=게티이미지뱅크





도그위프햇(WIF)이 바이비트 상장 직후 1450% 급등했다. 여타 거래소의 WIF 가격은 별다른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2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비트에서의 WIF 토큰 거래는 동부 표준시 기준 이날 오전 8시 50분에 시작됐다. 거래 시작 10분 만에 토큰 가격이 2.70달러(약 3718원)에서 41.85달러까지 올랐고 수 분 간 지속됐다.

그러나 WIF의 가격 폭등은 바이비트에 한정됐다.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규모인 바이낸스의 WIF 가격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다. 현재 바이비트의 WIF 가격은 발행 당시 가격보다 3.5% 하락해 나머지 거래소와 일치한다.

WIF는 모자를 쓴 강아지 이미지를 담은 밈코인이다. 페페코인(PEPE), 북오브밈 등 밈코인이 상승세를 타면서 함께 인기를 얻었다. 특히 WIF는 5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안셈(Ansem) 등 인기 트레이더들의 지지를 받았다. 또 WIF 투자자들은 일주일 동안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 토큰을 광고하기 위해 70만 달러를 모금했다.


마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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