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정규 리그 조기 우승에 힘을 보탠 이강인(23)이 31라운드를 빛낸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리그1이 1일(한국 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2023~2024 리그1 31라운드 베스트 11에서 이강인은 4-3-3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달 28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3~2024시즌 리그1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2대3으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 시간 '택배 크로스'로 곤살로 하무스의 극적인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이강인의 천금 같은 어시스트로 동점을 이뤄낸 PSG는 이튿날 펼쳐진 경기에서 2위 AS모나코가 올랭피크 리옹에 패하면서 정규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PSG의 31라운드 무승부에 큰 역할을 해낸 이강인은 팀의 정규 리그 우승과 리그1 31라운드 베스트 11 선정의 겹경사를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