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성북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협업해 어린이날 기념으로 디자인 티셔츠 제작을 기획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회장 유지용)가 함께 운영하는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에서 기획됐다.
완성된 티셔츠 1500여 장은 성북구 35개 어린이집에 단체복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티셔츠는 제작과 관련한 모든 임가공이 성북구 패션봉제 소공인 업체의 손을 거쳤다. ‘메이드 인 성북’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센터 내 최첨단 스마트 제조시스템을 활용했다.
디자인에는 성북구 청년창업큐브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머신’의 디자인팀이 참여했다. 기후위기와 친환경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돌고래 캐릭터 디자인이 선정됐다.
소재는 땀과 수분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배출하는 ‘흡한속건’의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오랜 시간 활용해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어린이집별 개성을 살려 선택할 수 있도록 파스텔톤의 다섯 가지 색상을 적용했고 체형별 치수도 더 확대해다.
성북구 어린이날 기념 티셔츠 제작은 매년 이어지는 공동생산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