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 세종서 연다

5월 14일 충청권 4개 시·도 합동 개최…공공기관 49곳 참여

공공기관 채용 상담, 길잡이 특강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2024년 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가 5월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 열린다. 사진제공=세종시‘2024년 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가 5월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 열린다. 사진제공=세종시




세종시는 오는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 대전·충북·충남과 합동으로 ‘2024년 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각 시도가 주관하며 이전공공기관 채용정보 제공,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 설명 등 공공기관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충청권 소재 공공기관과 지방공공기관별 상담부스 운영, 각종 무대 행사를 통해 채용 정보를 다채롭게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공공기관 및 지방공공기관은 총 49곳으로 지난해 행사보다 19곳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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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설명회 참석자들은 원하는 부스에서 자유롭게 채용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채용 상담 외에도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이 동참해 다양한 청년 취업 지원 제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장내 마련된 무대에서는 공공기관 취업 길잡이 특강,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신입사원 및 인사담당 토크콘서트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알차게 진행된다.

최민호 시장은 “학생들이 공공기관에 대해 깊이 알고 공공기관 취업의 길을 찾을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들이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에서 꿈을 펼치고 뿌리내리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채용기회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도권에서 이전한 이전공공기관이 이전지역 지방대학과 고등학교를 최종학력으로 둔 자를 최대 30%까지 채용하는 제도다.

2020년부터는 충청권의 경우 지역인재 의무채용 권역이 광역화돼 충청권 소재 지방대학·고등학교를 최종 졸업한 자는 충청권 전체 53곳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로 지원할 수 있다.


세종=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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