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20여년 만에 신규 주거 브랜드를 선보인다.
금호건설은 기존에 사용해오던 ‘어울림’과 ‘리첸시아’ 브랜드를 대신하는 신규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7일 공개했다. 2003년 어울림을 론칭한 지 21년 만이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브랜드 슬로건은 ‘당신의 삶을 비추는 아름다움, 아테라’이다.
금호건설은 새로운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통해 자연과 사람, 공간의 조화로움은 물론 일상의 여유로움이 깃든 주거 공간을 선보여 고객들의 삶에 진정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아테라의 첫 글자인 A를 상징하는 새로운 심볼마크도 눈에 띈다. 아름다운 예술과 함께 발전해나가는 금호의 건축 기술을 표현했다. 예술과 기술을 접목해 선진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금호건설의 의지가 반영됐다.
새 브랜드는 6월 분양을 앞둔 ‘고양 장항 아테라’,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를 시작으로 ‘춘천 만천리 2차’ 등 분양이 예정된 단지에 전면 적용될 예정이다. 아파트와 주상복합의 구분 없이 통합 브랜드로 사용된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아름다운 조화, 관계를 채우는 여유, 그리고 내일에 대한 확신이 신규 브랜드를 통해 금호건설이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라며 “조화·여유·확신의 가치를 담아 고객들의 삶에 울림을 주는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