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콜롬비아 최대 은행, 가상자산 거래소 설립…페소 스테이블코인 출시

출처=게티이미지뱅크출처=게티이미지뱅크





콜롬비아 최대 은행 방콜롬비아가 가상자산 거래소 위니아를 설립하고 페소 고정 스테이블코인 COPW를 출시한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후안 카를로스 모라 방콜롬비아 사장은 “가상자산·블록체인 기술 사용을 촉진하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거의 10년 동안 노력했다”며 거래소 설립을 알렸다. 방콜로비아는 위니아는 설립 첫 해 6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해 바이낸스과 빗소 등 기존 거래소들과 경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위니아는 가상자산 채택률이 높은 콜롬비아에 통합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체인애널리틱스의 2023 글로벌 가상자산 채택 지수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가상자산 채택 부문에서 라틴 아메리카 국가 중 3위를 차지했다. 위니아는 COPW뿐만 아니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USD코인(USDC) 등 가상자산 거래도 제공한다.

다만 방콜롬비아는 투자자들에게 가상자산 거래의 위험성도 덧붙였다. 가상자산은 유가증권도 아니고 정부의 지원을 받지도 않는다는 설명이다. 방콜롬비아 측은 “가상자산은 예금 보험으로 보호되지 않으며 가격 변동성도 높다”고 강조했다.


마주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