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호주 국경보호부 청장 해양경찰청 공식 방문

마이클 오트람 호주 국경보호부 청장(중앙좌측 )과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중앙 우측). 사진제공=해양경찰청마이클 오트람 호주 국경보호부 청장(중앙좌측 )과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중앙 우측). 사진제공=해양경찰청




호주 국경보호부 청장이 해양안보 협력 방안을 위해 우리나라 해양경찰청을 방문했다.



10일 해경은 호주 국경보호부 청장(Australian Border Force, ABF) 마이클 오트람(Michael Outram APM)이 해경청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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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경보호부는 호주 내무부 산하 독립 외청으로 ▲국경감시 및 경비 ▲공항, 항만 등 국경 관세 업무 ▲밀수출․입 ▲밀입국 ▲해적, 해상강도․폭행 방지 ▲해양오염 예방 ▲해양생태계 보존 ▲천연자원 불법착취 방지 등 임무를 수행한다.

오트람 청장은 지난 2022년 11월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 해경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양 기관장은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훈련 참여 ▲해양영역인식(MDA) 체계 공유 ▲불법조업어선 대응 ▲마약류 단속 등 해양안보 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적인 정보공유와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한 향후 호혜적 발전 확대를 논의했다.

해경 측은 “호주는 한국 인태전략 이행을 위한 주요 협력파트너로, 양국 해양안보 및 치안을 담당하는 두 기관은 비군사적 해양안보 분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채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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