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에서 괴물형사 ‘마석도’로 열연한 배우 마동석이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에 동참했다.
13일 서울경찰청은 마동석 배우가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 주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3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약 6개월간 해당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에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유명인사 약 200여명이 동참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영화 ‘범죄도시4’가 사이버도박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릴레이 챌린지에 마동석 배우가 참여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참여를 제안했고 마동석 배우가 흔쾌히 승낙했다”고 참여 배경을 밝혔다. 마동석 배우는 “사이버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임을 언급하는 한편 호기심에서라도 절대 하면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참여 방식은 캠페인 이미지(피켓·출력물 등) 인증 사진을 본인의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면 된다. 지목을 받지 않았어도 자발적으로 인증사진을 찍고 다음 주자를 지명해 SNS에 올리면 동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