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양준영 LGD 선행기술연구소장,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서 공로상 수상

“차세대 디스플레이 방향성 제시” 수상 이유

양준영 LG디스플레이 양준영 선행기술연구소장.사진제공=LG디스플레이양준영 LG디스플레이 양준영 선행기술연구소장.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양준영 선행기술연구소장(상무)이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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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는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에 공헌한 전문가에게 공로상을 수여한다. SID 측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개발로 미래 디스플레이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양 소장은 지난 30여년간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 몸담으며 초고해상도 액정표시장치(LCD) 및 대면적 TV 기술을 비롯해 올레도스(OLEDoS), 스트레처블(펼 수 있는), 플렉서블(구부릴 수 있는), 투명 등 디스플레이 신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로 2018년 대통령표창도 수상했다.

그는 확장현실(XR) 기기에 탑재되는 올레도스의 설계 최적화와 고성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자 적층구조 기술 등을 연구하며 초고휘도 및 초고해상도 올레도스 개발을 이끌기도 했다. 또한 비정질실리콘(a-Si),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산화물반도체(Oxide) 박막트랜지스터(TFT)를 포함한 소자∙공정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디스플레이 영역에서 신기술 및 신제품 연구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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