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경북 구미에 공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한다.
13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건우 DGIST 총장,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날 경북도청에서 DGIST 공학전문대학원을 구미에 설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학전문대학원은 금오테크노밸리 내에 설립되며 내년 8월 개원이 목표다.
대학원은 구미 반도체 첨단 소재‧부품특화단지 내실화를 위한 인재 육성 및 공급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 등 구미 5대 미래신산업 육성의 핵심 요소는 산업현장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공급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우수 인력 공급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