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산형 소아의료 민·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는 보건복지부의 소아 의료체계 관련 정책에 대한 민·관 의견수렴과 지역 소아 의료체계 현안 해결방안 모색, 그리고 지역자원 협력망을 통한 거점별 정보 전달과 동향 파악을 위해 지난해 7월 발족해 첫 회의를 한 바 있다.
시, 부산소방재난본부, 시교육청, 공공의료기관, 대학병원, 민간종합병원, 유관·시민단체 등 21명으로 꾸려졌으며 시 시민건강국장이 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에선 시가 추진 중인 소아의료체계 사업의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소아의료체계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한다.
특히 올해 추진 중인 공모사업에 의료기관의 참여율이 저조한 데 따른 해결방안 등을 참석자들과 적극적으로 논의한다.
시 관계자는 “소아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소아의료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