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롯데웰푸드, 'K스낵' 美에도 전파…최대 규모 부스

'2024 스윗 앤 스낵 엑스포'

빼빼로·제로 내세워 눈길

수출 전략으로 K과자 인기

‘2024 스윗 앤 스낵 엑스포’에서 차려진 롯데웰푸드 부스에 고객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제공=롯데웰푸드‘2024 스윗 앤 스낵 엑스포’에서 차려진 롯데웰푸드 부스에 고객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제공=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280360)가 미국 인디애나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열린 ‘2024 스윗 앤 스낵 엑스포 ’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기업 최대 규모의 단독 부스 운영으로 롯데웰푸드 브랜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K-과자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롯데웰푸드는 대표 브랜드인 ‘빼빼로’와 ‘제로’를 내세워 대규모 운영 부스를 구성해 세계 각국에서 온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국내 기업 최대 규모로 운영된 롯데웰푸드 부스에는 업계 관계자를 비롯 글로벌 참관객 1만여 명이 다녀갔다. △글로벌 메가 브랜드 ‘빼빼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 △라이스 스낵 브랜드 ‘더쌀로’ △안주 스낵 '오잉 노가리칩’ △'졸음번쩍껌'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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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는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빼빼로’ 브랜드를 북미 시장에 널리 알리기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와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 중심가에 디지털 옥외광고를 집행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제로(ZERO)’ 브랜드가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멕시코 코스트코에 입점했다. 홍콩, 대만 등 1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제로(ZERO)’ 브랜드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스낵 산업의 본고장인 미국 현지에서 자사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고 반응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국가별 취식 행태와 트렌드를 고려한 수출 전략을 추진해 글로벌 시장에서 K-과자 인기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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