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한 '동행축제'에 참석해 "가라앉은 소비심리를 살리는 내수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20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찾아 "국민 여러분도 가까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지역 축제 현장에 방문해 중소,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하는 등 동행축제에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올해로 5년차를 맞는 동행축제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대형 유통사,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함께하는 대규모 소비 촉진행사다. 국내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전국 50여 곳의 지역행사 연계 등을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의 할인, 판촉전이 진행 중이다.
이날 한 총리는 통인시장에서 어린이 체험행사인 '꼬마김밥 말기'에서 김밥을 마는 아이들을 격려한 후 장난감을 선물하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 또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한과, 기름떡볶이, 과일 및 채소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또 공영쇼핑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에 깜짝 출연해 동행축제의 할인 혜택과 이벤트 등을 소개하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