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2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9.11p(-0.33%) 내린 2733.03로, 22(매도):7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086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521억, 기관은 53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1.45%), 금융업(-0.69%), 통신업(-0.61%)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0.44%), 음식료품업(+0.33%), 철강금속업(+0.15%)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51% 내린 7만 85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에코프로머티(450080)(-5.83%), 대상홀딩스우(084695)(-4.13%), 한국석유(004090)(-3.80%)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솔로지스틱스(009180)(+17.83%), 대창(012800)(+5.05%), 현대코퍼레이션(011760)(+4.63%)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495개, 상승종목은 288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