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설

[무언설태] 李 “연금개혁 영수회담 용의”…‘더 받기’ 고집 말아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연금 개혁과 관련해 “민주당의 대승적 결단에도 윤석열 정권은 자신의 주장만 고집할 따름”이라며 “이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과 영수회담을 개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야는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소득대체율 45%로 인상’을 고수하는 바람에 진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대표가 진정한 연금 개혁을 바란다면 ‘더 받는 방안’을 고집하지 말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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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국민의힘 총선백서특별위원장이 23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4·10 총선 참패 책임론과 관련해 “한 사람이 총선 참패를 독박 쓰게 만들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라디오에 출연해 “총선백서로 한 전 위원장을 견제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 절대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총선 참패와 관련해 크든 작든 윤석열 대통령과 당시 여당 선거사령탑에게 책임이 있는 것은 분명한데 아직도 한 전 위원장의 책임론 유무를 놓고 논쟁하며 내홍을 치르는 것을 보면 이해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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