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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우량기업, 국내외 기관투자가 상대로 '밸류업' 홍보

■2024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엑스포

연기금·골드만삭스 등 주요 기관들 참여

참가 기업, 기관 상대로 경영성과 등 홍보

상장사 업무 상담 위해 별도 부스도 마련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된 ‘2024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엑스포’ 개회식에 앞서 개회사를 하고있다. 사진 제공=한국거래소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된 ‘2024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엑스포’ 개회식에 앞서 개회사를 하고있다. 사진 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상장사 중 우수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 기업들의 밸류업 홍보를 지원하고자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들을 초청해 ‘2024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엑스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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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는 30일 서울 여의도 사옥 홍보관 및 컨퍼런스홀에서 코스닥협회와 한국IR협의회와 공동으로 2024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엑스포를 개최했다. 이번 엑스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로 코스닥 시장을 대표하는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 기업들의 경영 성과 등을 홍보하고 밸류업 문화 확산을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솔브레인홀딩스(036830),알테오젠(196170), HK이노엔(195940), 카카오게임즈(293490) 등 28개사가 참가해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그룹 미팅과 공동 IR(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에는 연기금, 골드만삭스, JP모건, 한국투자증권, 삼성자산운용 등 130여 개의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이 참여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코스닥 시장에 밸류업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코스닥 상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올바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코스닥협회와 한국IR협의회가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 기업을 위해 별도의 상담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아울러 ESG 평가기관과 중소기업 회계지원센터가 편입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및 평가와 회계업무 관련한 상담에 나섰다. 오홍식 코스닥협회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편입 기업 홍보, 공시 교육 확대 및 컨설팅 등의 지원을 통해 거래소와 함께 세그먼트 발전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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