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 “李대표 연임 부적절 49%”…당심보다 민심 우선이죠






▲엠브레인퍼블릭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27~29일 전국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표직 연임에 대해 49%가 ‘부적절하다’, 39%가 ‘적절하다’고 응답했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서도 47%가 ‘부적절하다’, 37%가 ‘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소속 정당 지지층만 따져보면 이 대표 연임 및 한 전 위원장 출마에 대해 찬성론이 우세했습니다. 대권을 지향하는 지도자라면 당심(黨心)보다는 민심(民心)을 우선해 판단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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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삼성전자노조가 창사 이래 첫 파업을 선언하자 외국인투자가들이 이틀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내다 팔았습니다. 외국인들은 파업 선언 소식이 전해진 29일 4292억 원, 30일에는 4942억 원어치의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주가도 각각 3.09%, 2.26% 하락했어요. 외국인마저 ‘노조 리스크’에 삼성전자를 떠나는 모양이네요. 삼성전자의 노사 공멸을 피하려면 노조가 파업을 철회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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