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1.9만 건…전망치 밑돌아

지난주보다 3000건 증가하며

다우존스 전망치 21.8만 건 하회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 채용 안내판이 걸려 있다. AFP연합뉴스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 채용 안내판이 걸려 있다. AFP연합뉴스




미 노동부는 지난주(5월 19일∼2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9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3000건 증가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8000건)를 소폭 하회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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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작년 9월 이후 역사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인 20만건대 초반 언저리에서 유지되고 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낮은 수준을 지속하는 것은 여전히 노동시장 과열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를 눈여겨보고 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월 12일∼18일 주간 179만1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4000건 늘었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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