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4캔에 만원? 비싸다!”…파격가 유럽맥주, 얼마인가 보니 ‘우와’

세븐일레븐, 덴마크 맥주 판매

사진 제공=코리아세븐사진 제공=코리아세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1000원 맥주로 편맥족(편의점 맥주를 즐기는 소비자)을 공략한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시즌을 맞아 새로운 상품으로 1000원 맥주 판매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새로 선보이는 천원 맥주는 덴마크의 ‘프라가 프레시(PRAGA FRESH)’. 프라가 프레시는 금빛 색깔과 거품, 적당한 탄산이 조화를 이루는 상품으로 전통 유럽 스타일 맥주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이달 한 달 동안 프라가 프레시를 4캔에 4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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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오랜 기간 고물가에 지친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편의점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양질의 가성비 수입 맥주를 단돈 1000원에 선보이는 ‘천원 맥주’를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 마케팅으로 펼치고 있다.

앞서 4월 스페인 최대 맥주 제조사인 담(Dam) 그룹에서 생산하는 필스너 계열의 버지미스터(500㎖)를 1000원에 판매한 결과 5일 만에 20만 캔이 모두 완판됐다.

세븐일레븐측은 “고물가 시대에 들어서며 와인, 위스키와 달리 매일 일상에서 편하게 맥주의 경우 저렴한 제품을 찾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맥주를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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