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유니버스는 작년 12월 글로벌 시장에 런칭한 'MFinder'가 구글플레이 누적 다운로드 수 20만 건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서비스 안정화 기간 이후 북미를 시작으로 인도, 인도네시아 등 마케팅 시장을 확장한지 2개월 만이다. ㈜데이터유니버스는 분실폰 회수 서비스에 대한 전 세계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의 니즈가 충분한 것으로 보고 하반기 중 70여개 이상 국가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MFinder는 안드로이드 전용 앱으로 휴대폰을 분실했을 때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고, 분실폰에 담긴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휴대폰 분실에 대비하여 미리 앱을 설치하고 구글 계정으로 회원가입 및 설정을 마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휴대폰을 분실했다면 MFinder 홈페이지에 로그인한다. 이때 분실폰은 분실&잠금모드로 전환되어 타인이 휴대폰을 조작할 수 없게 된다. 잠금화면에는 분실폰을 발견한 사람에게 보여줄 메시지와 비상 연락처가 표시되어 습득자와의 연락을 도와준다.
분실폰의 위치는 30분 마다 추적하여 기록한다. 위치를 추적할 때마다 분실폰의 전/후면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므로 상세 위치를 파악하는데 용이하다. 누군가 분실폰을 임의로 조작하려고 한다면 볼륨 버튼 눌림을 감지하여 위치를 추적하고 사진을 촬영해주니 습득자를 확인할 수도 있다. 소리를 통해 분실폰의 위치를 주변에 알리고 싶다면 사이렌/TTS메시지 송출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분실폰이 진동/무음 모드여도 관계없이 최대 볼륨으로 송출해준다.
MFinder에서는 분실폰의 카메라/마이크를 원격으로 실행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카메라를 통해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살펴보고 근처의 사람에게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분실폰의 개인정보, 금융데이터 등 중요한 데이터의 유출이 우려된다면 필요한 파일을 선택해 백업하고, 찾기 어렵다고 생각되면 모두 삭제하는 데이터 보호 기능도 제공한다.
데이터유니버스 강원석 대표는 “MFinder는 분실폰을 회수할 수 있는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스마트폰 분실 및 도난에 대비하기 위한 필수 설치 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Finder는 정기 구독 형태로, 현재 14일 무료 체험 기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