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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글로벌인컴TOP10, 멀티에셋 ETF 중 연간 분배율 1위

연간 분배율 6.34%·분배금 679원

주식형·채권형 ETF 5종목씩 구성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상장지수펀드(ETF)’ 연간 분배율이 멀티에셋 ETF 상품 중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지난 3일 종가 기준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의 연간 분배율은 6.34%로 국내 상장된 배당형 멀티에셋 ETF 20개 상품 중에서 가장 높다. 2023년 7월 상장 이후 매월 1주당 분배금 57~90원을 지급해 연간 분배금은 679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ETF는 ‘Solactive Global Superior Income TOP 10 Price Return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주식형·채권형 ETF 중에서 배당수익률이 높거나 배당 일관성이 우수한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했다. 분배율을 기준으로 주식형 ETF 5종과 채권형 ETF 5종을 조합해 투자하기 때문에 분산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월 배당형 ETF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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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장 불확실성으로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월배당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해당 ETF는 다양한 시장환경에 변동성을 줄일 수 있는 자산배분형 월배당 ETF 상품인 만큼 개인순매수 자금도 지속 유입되고 있다. 전체 순자산(AUM) 182억원 중 약 58%(106억원)가 개인투자자 자금이다.

구성 종목은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 ‘FlexShares High Yield Value-Scored Bond Index Fund’, ‘Global X Russell 2000 Covered Call ETF’, ‘BNY Mellon High Yield Beta ETF’ 등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해당 ETF는 안정적인 성과와 현금 흐름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추천하는 상품”이라며 “주식배당형 상품의 높은 변동성을 해결하고자 주식과 채권 자산을 혼합해 자산 배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조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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