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을 상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사업으로, 올해 7월부터 신규 시행된다.
모집 자격은 33㎡ 이상의 공간을 확보하고, 정신과 의사나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기관장 1명과 직원 1명 이상을 둬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사업자 등록증 사본 등 구비 서류를 갖추어 관할 구군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거쳐 등록이 완료된 기관은 사업 홍보 포스터, 홍보물, 사업 상징 스티커 등을 제공받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이 적시에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기관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라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이용권을 발급받은 이용자가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서비스 제공기관은 이용자와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한 후 1대 1 대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