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헤영기자] 비에이치아이(083650)는 윤석열 대통령 등 주요 정부 부처와 함께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등 CIS(독립국가연합) 2개국을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제사절단에는 건설·인프라, 스마트시티·농업, 청정에너지, 방산, 자동차·첨단제조, ICT,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약 60여개 기업들이 참가한다.
비에이치아아이는 이번 방문으로 복합화력발전 배열회수보일러(HRSG) 및 원자력 발전 설비 등 에너지 인프라 분야의 핵심 제품들을 소개하고 현지 파트너 발굴 및 안정적 제작 공급망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주 모멘텀을 이어가겠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앞서 비에이치아이는 지난해 7월과 10월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폴란드와 사우디·카타르를 방문해 현지 발전 중추 기업들과 협약을 다수 체결한 바 있다. 관련 성과로 비에이치아이는 지난 3월 사우디 내 2000억원 규모의 HRSG 공급계약 체결에 성공했으며 폴란드에서는 원자력 설비 수주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방문 예정인 CIS 2개국은 최근 LNG 복합화력발전소로의 전환 및 추가 증설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비에이치아이는 우수한 제품 경쟁력과 뛰어난 기술력을 내세워 이번 방문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