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와르 알히즈아지(왼쪽)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가 10일 해경영웅지킴이 후원금을 전달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에쓰오일에쓰오일이 해경영웅지킴이 후원금으로 3억 2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2013년부터 해양경찰청과 협약을 맺고 12년째 후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후원금은 공상 해경 치료비, 순직 해경 유자녀 학자금, 해경영웅 시상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선박 구조, 해양오염 방지, 불법 조업 어선 단속 등 최일선 현장에서 대한민국 해양 영토 수호를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2013년부터 후원금 전달식과 해경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안와르 알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어려운 해상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의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