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함안 어린이·청소년 100원 내고 버스 탄다

7월 1일부터 관내 농어촌버스·공영버스 대상

조근제(오른쪽) 함안군수가 11일 동일익스프레스와 어린이와 청소년의 농어촌버스 100원 행복버스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함안군조근제(오른쪽) 함안군수가 11일 동일익스프레스와 어린이와 청소년의 농어촌버스 100원 행복버스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함안군




경남 함안군 어린이와 청소년은 버스를 100원으로 이용한다.



군은 동일익스프레스와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청소년·어린이 100원 행복버스는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수혜대상은 만18세 이하 청소년·어린이며, 적용대상은 함안군 농어촌버스와 공영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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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 행복버스는 교통카드(청소년·어린이 연령 인증)를 사용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요금 인하에 따른 손실보상금은 함안군이 지원한다. 현금 결제 시에는 기존 요금(청소년 1천원, 어린이 750원)이 그대로 적용됨에 따라 본 사업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교통카드 발급이 필수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청소년·어린이의 자유로운 이동 지원으로 교육 접근성을 향상하고 지역사회 연결성을 강화해 교통복지를 실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안=박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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