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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하반기엔 아이폰16 효과”

[대신증권 보고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파크 본사에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에 참석해 팔을 들어 보이고 있다. 애플은 이날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구동하는 자사 기기 운영체제(OS)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파크 본사에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에 참석해 팔을 들어 보이고 있다. 애플은 이날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구동하는 자사 기기 운영체제(OS)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대신증권(003540)LG이노텍(01107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12일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이 1068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79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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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이폰15 판매가 2분기 예상한 범위에서 양호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의 효과로 추가적 마진 개선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애플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비스를 적용해 차별적인 IT 기기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2022년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아이폰13의 교체 수요가 예상된다”며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 및 투자를 반영하면 아이폰16에 대한 관심이 이전보다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LG이노텍의 하반기 실적 역시 추가 상향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8256억 원에 달하고 아이폰16의 교체 수요가 반영될 경우 추정치가 추가 상향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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