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에 성신여대가 이름을 올렸다.
12일 성신여대는 복지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해당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진행하는 지원사업은 간호대 학생에 대해 임상 실습과 실기교육 강화를 통해 신규 간호사들의 병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의료 질 제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에는 성신여대를 포함해 전국 14개 대학이 선정됐다.
성신여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 약 4억 원의 지원비를 받게 됐다. 이를 통해 최첨단 기술과 교수법을 반영한 가상현실 기반 간호 시뮬레이션 실습실과 팀활동 실습실(PBL룸) 등 교육시설을 마련하고 각종 장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양승애 성신여대 간호대학장은 “기존 시뮬레이션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국내 주요 국립 의료기관·전국 간호대학과의 시뮬레이션 교육 정보 공유를 지원하는 등 양질의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 표준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