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운용사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ETF들이 연초 이후 한국 및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전체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외 시장을 모두 이기며 헤지펀드 명가의 운용능력을 증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타임폴리오운용 관계자는 14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코스피, 코스피20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과 나스닥100을 벤치마크지수로 하는 시장대표지수형 액티브 ETF들의 연초이후 성과가 모두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개별 상품별로 보면 12일 종가기준 연초이후 ‘나스닥100 지수’를 벤치마크(BM)으로 하는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는 39% 상승했고 ‘S&P500지수’를 BM으로 하는 ‘TIMEFOLIO 미국S&P500 액티브 ETF’는 같은 기간 34% 올랐다. 국내 시장은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가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면서 20% 상승했고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TIMEFOLIO Kstock액티브 ETF’는 같은 기간 11% 올랐다.
특히 벤치마크지수 대비 큰 폭의 초과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이후 코스피지수가 2.7%, 나스닥100지수는 13.3% 상승했는데 국내시장은 인공지능(AI)반도체 수혜주인 HD현대일렉트릭(267260), SK하이닉스(000660)와 삼양식품 등을 큰 비중으로 편입해 평균 12%포인트(p)의 초과성과를 달성했다. 미국시장은 엔비디아, 버티브, 코인베이스 등을 적시에 편입하며 평균 21%p의 초과성과를 기록했다.
조상준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부장은 “연초부터 종목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면서 시의적절하게 종목 편출입을 할 수 있는 운용능력을 보유한 액티브ETF들의 성과가 패시브 대비 우월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