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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놀면 뭐하니?', 유재석 예능 비드라마 화제성 상위권 점령

유재석 / 사진=김규빈 기자유재석 / 사진=김규빈 기자




6월 1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유재석의 예능 네 편 모두가 톱12에 올랐다.



13일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5위인 tvN의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필두로, 7위 SBS의 ‘런닝맨’, 9위 MBC의 ‘놀면 뭐하니?’ 그리고 12위의 ‘틈만나면,’까지 유재석의 예능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6월 1주차에 네 편 모두 화제성이 전주대비 4%에서 80%까지 오르는 위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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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출연하는 ‘런닝맨, ‘유 퀴즈 온 더 블럭’, ‘놀면 뭐하니?’ 등은 4년 이상 방영한 장수 예능이라는 특징을 갖는다. 또한 신작인 ‘틈만나면,’ 역시 시즌2를 확정지어 그의 진행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 5월 2주차, 3주차에 파일럿으로 방영한 KBS2의 ‘싱크로유’ 역시 주 평균 화제성 순위 19.5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처럼 그가 참여한 프로그램은 높은 화제성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방영할 수 있는 힘을 갖는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어유선 연구원은 “유재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연령대별, 성별 검색 비율도 상대적으로 고르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러한 요인이 그가 출연한 프로그램의 화제성이 꾸준히 높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 “출연자 순위를 봤을 때 유재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인물을 보다 돋보이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에서 6월 11일에 발표한 이번 순위는 2024년 6월 3일부터 6월 9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비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비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과 게스트를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및 숏츠),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 단계를 통해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정확도는 97%이상이다.


현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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