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플랫폼 ‘화해’의 운영사 버드뷰가 웹버전 서비스를 론칭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건다고 14일 밝혔다.
웹 버전 서비스는 화해 유저들이 앱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능을 웹으로 구현해 화장품 정보 탐색의 활용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조회수 급상승, 카테고리별, 피부 타입별 등 다양한 테마의 랭킹 정보를 비롯해 인공지능(AI)이 리뷰에서 많이 언급된 특징을 분석해 키워드로 한눈에 보여주는 ‘리뷰토픽’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 화해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기능인 ‘화장품 성분 정보’도 제공해 유저들의 맞춤형 화장품 탐색을 돕는다.
웹 버전은 특히 해외 사용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해는 지난달 웹 버전 베타 서비스를 배포했다. 이후 약 15%의 해외 유저들이 유입되며 입소문을 탔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글로벌 웹 버전을 정식 출시하고, 인디 브랜드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 3분기에는 웹 버전에 구매 기능을 추가해 정보 탐색이 구매로 이어지는 연결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화해 관계자는 “화해 웹 버전은 국내는 물론 해외 유저들도 우수한 퀄리티의 K뷰티 제품들을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국내 인디 브랜드 또한 해외에 더욱 손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웹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