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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과학·기술 다학제적 접근…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몬트리올대서 名博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연합뉴스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연합뉴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이광형 총장이 캐나다 몬트리올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 총장은 컴퓨터 과학, 생물학, 나노 기술 등을 종합한 다학제적 접근법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학위 수여는 몬트리올대의 부속 대학인 폴리테크니크 몬트리올대 추천을 통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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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날(현지 시간) 폴리테크니크 몬트리올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폴리테크니크 몬트리올 출신 사업가이자 자선가인 세르주 장드롱과 함께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총장은 전산학과 교수 시절 김정주(넥슨), 김영달(아이디스), 신승우(네오위즈), 김준환(올라웍스) 등 1세대 벤처 창업가 제자들을 배출하는 등 성과로 국민훈장 동백장 등 다수의 국내 훈장과 표창을 받았다. 또 2003년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를 받기도 했다.

이광형(가운데) KAIST 총장이 캐나다 몬트리올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AIST이광형(가운데) KAIST 총장이 캐나다 몬트리올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AIST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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