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5일 약 50명의 ‘우리 가족 봉사단’이 굿윌스토어 성북점에서 올해 세 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25일 문을 여는 굿윌스토어 성북점은 우리금융과 굿윌스토어의 다섯 번째 컬래버레이션 점포로 6월 25일 오픈 예정이다.
우리은행 직원과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꾸린 ‘우리 가족 봉사단은’ 올해 3월부터 시각장애 어린이용 점자 촉각 교구재 제작, 생태계 회복을 위한 숲 가꾸기 등 주말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발달장애인 고용 사업장이다. 우리 가족 봉사단은 이번 굿윌스토어 성북점에서 발달 장애인들과 함께 매장 내외부 물건 정리와 청소를 돕고 인근 지역 주민에게 굿윌스토어 개업을 홍보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2023년 12월 굿윌스토어를 운영하는 밀알복지재단과 협약을 맺고 “10년 동안 굿윌스토어 100개 지점을 건립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의류, 생활용품, 도서 등 다양한 물품을 굿윌스토어에 기증했다. 우리은행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은 분류 작업을 거쳐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과 성북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