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8일 제5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구 홍제1재정비촉진구역을 홍제재정비촉진지구에서 제척하는 내용의 홍제재정비촉진지구 변경 지정안을 원안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홍제1재정비촉진구역은 4만 2085㎡ 면적으로 지하철 3호선 홍제역 인근이며 유진상가, 인왕시장 등을 포함한다. 2010년 5월 도시환경정비구역, 같은 해 12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2017년 3월 해제됐다. 지난해 11월엔 역세권 활성화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대상지가 홍제재정비촉진지구에서 빠지면서 홍제천 수변공간과 연계한 홍제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수색6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도 수정 가결됐다.
은평구 수색동 115-5번지 일대인 수색6구역은 지난해 1천223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시설이 조성된 구역이다.
이번에 통과한 재정비촉진계획안은 수색6구역 내 변전소 용지로 결정됐던 획지를 주택·근생용지로 변경해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도모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