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 “이대생 성상납” 김준혁 맞고소…반성부터 해야죠






▲이화여대 동문 모임이 20일 ‘이대생 성상납’ 막말의 당사자인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고발인 대표인 김혜숙 전 이화여대 총장은 “(김 의원이) 허위 사실에 기초해 이화인에게 심각한 명예훼손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이화학당 등도 18일 김 의원을 고소했습니다. 이에 김 의원 측이 김 전 총장과 이화학당 이사장 등을 맞고소했는데요. 김 의원 측은 이화학당 등의 고소·고발이 ‘의정 활동 방해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반성하기는커녕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니 “몰염치”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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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과 농림축산식품부가 물가를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은은 18일 해외 기관의 통계를 인용해 국내 의식주 물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55%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데이터로 보면 (한국의 물가 수준이) 38개 OECD 국가 중 19번째”라고 반박하자 한은은 “기준이 전혀 다르다”고 일축했습니다. 통계 논쟁보다는 물가 안정을 위한 협력에 나설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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