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과 울산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총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전 1시 57분께 대전 중구 산성동 한 4층짜리 다세대 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안에 있던 40대 남성이 중상을 입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진 후 치료받고 있다.
이밖에 주민 10여명도 긴급 대피했으나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집 내부 55㎡를 태우고 20분 만에 진압됐다.
같은날 오전 1시 15분께 울산 남구 한 단독주택 2층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층에 거주하던 일가족 3명이 대피했으며, 이 중 60대 여성 1명은 탈진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2층 대부분을 태우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두 사고에 대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