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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2024년 연합·합동 지속지원훈련… 군수물자 분배절차 숙달

공군 C-130 수송기에서 여주DZ((Drop Zone)에 화물을 투하하고 있다. 사진 제공=합참공군 C-130 수송기에서 여주DZ((Drop Zone)에 화물을 투하하고 있다. 사진 제공=합참




합동참모본부 오는 28일까지 5일간 포천과서해 안면도 일대에서 ‘2024년 연합·합동지속지원훈련’을 시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연합·합동지속지원훈련은 각급 전투부대로 인원, 장비, 유류 등 군수물자를 원활히 분배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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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한측 단독으로 실시하 올해는 합참 주관으로 한미 연합으로 시행하는 실제훈련(FTX)으로 변경해 실시하고 있다. 육·해·공군·해병대의 지속지원 지속지원 작전에 소요되는 전투력 수준을 작전기간 중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인사·군수 지원을 제공하는 기능 전력과 미측 전력들이 참가한다.

이번 훈련에는 한측 육군 5군단·5군수지원여단, 해군 5기뢰·상륙전단, 공군 공중기동정찰사, 해병대 군수단과 미측 2지속지원여단, 19지원사, 5공군 등에서 한미 장병 200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 전력은 전차와 자주포, 유조차, 함정, 민간 임차 선박, 항공기 등 장비 5백여 대가 투입된다.

과거 후방지역에서 제한적 규모로 실시했던 지속지원 훈련과 달리 전구작전을 수행하는 부대의 전투력 유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제 작전지역 내에서 육·해·공군·해병대의 지속지원 수단을 통합해 작전계획 실효성 검증과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한다.

전용규 합참 군수부장(해군 준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알 수 있듯이 지속지원 능력이 전쟁 승패의 핵심 요소임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번 훈련에는 한미와 각군의 연합·합동 全 작전요소가 참가하는 만큼 실전적 성과가 있는 훈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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