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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니가 부른 44년 전 노래에…'덩실덩실' 춤춘 이 남자 [지금 일본에선]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하니와 관람중에 춤을 추는 무라카미 다카시. 출처=X일본 도쿄돔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하니와 관람중에 춤을 추는 무라카미 다카시. 출처=X





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44년 전 노래로 일본 청중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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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는 2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연 뉴진스 단독 팬미팅 '버니즈 캠프 도쿄돔 데이1'에서 '푸른 산호초' 솔로 무대를 서보였다. '푸른 산호초'는 1980년에 발표된 일본 인기 여가수 마츠다 세이코의 대표곡이다. 마츠다 세이코는 해당 곡으로 엄청난 히트를 하며, 당시 NHK 홍백가합전에 처음 출전하는가 하면, 일본 레코드 대상 신인상과 일본 가요 대상 방송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당대 최고의 아이돌로 통하게 됐다.

하니는 마츠다 세이코를 떠올리게 하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파란색 줄무늬 티셔츠와 하얀색 치마를 입고 나타나 '푸른 산호초'를 불렀고 팬들은 뜨겁게 환호했다. 하니의 무대는 엑스(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순위권에 올랐고, 야후 재팬 실시간 트렌드도 장악했다. 특히 뉴진스의 이번 앨범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 일본의 현대 미술가 무라카미 다카시가 팬미팅에 참석한 모습이 목격돼 화제 몰이를 했다. SNS에 올라온 영상과 목격담을 종합하면 무라카미 다카시는 일어나서 몸을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

뉴진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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