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일 광주은행 은행장이 28일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플라스틱 사용 저감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범국민적 실천운동을 통해 일상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환경부가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공공기관이나 기업 대표 또는 일반 국민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약속을 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광주은행은 직원들의 일회용품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광주은행 캐릭터 ‘KJ BEARS’와 직원들의 이름이 새겨진 개인컵을 제작해 사용하는 등 친환경 문화 확산을 지속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광주은행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원재순환 캠페인을 펼쳤다. 그 결과 광주·전남·수도권 임직원 1700여 명이 의류, 가전, 도서 등 재사용 가능한 물품 5천여 점을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들은 에코플리마켓 ‘나비페스타'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판매됐다. 판매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다자녀 가구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고병일 광주은행 은행장은 “이번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실천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광주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현 쿠콘 대표로부터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고병일 은행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