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가 경주에서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2024년 경영 목표 달성 및 지역 밀착 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후 처음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달 1일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황병우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및 부점장 약 300명이 참석했다.
iM뱅크는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며 포트폴리오, 지역, 점포, 디지털 등 분야별 세부 과제를 수립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내부통제 전담팀장제도’ 실시를 밝혔는데 이는 원격지 감사의 적시성 우려를 해소하고 보다 상시적인 내부통제 활동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조직을 살리는 주인의식’이란 주제로 한순구 연세대학교 교수의 특강과 주낙영 경주시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요 경영전략 발표와 영업점과 본부의 의견을 나누는 토론시간을 가졌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인근 식당가 및 지역 전통시장을 찾은 지역밀착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시중은행으로서 나아갈 뚜렷한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공유한 자리로 뜻깊었다”면서 “지역에 본점을 둔 유일한 시중은행으로 iM뱅크의 강점을 살려 전국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