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K뷰티 열풍 계속…에이피알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 美 아마존 1위 달성

올 4월 이어 두 번째로 1위 등극해

2017년 입점 후 5만 개 이상 판매

디바이스 등 다른 제품도 순위권에

“올해 아마존 매출 100억 원 전망”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 사진 제공=에이피알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 사진 제공=에이피알




에이피알(278470)이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가 글로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 베스트셀러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가 스킨케어 화장품 부문 ‘토너&화장수’ 카테고리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은 올 4월 이후 두 번째다. 2017년 아마존에 입점한 제로모공패드는 올 상반기까지 총 5만 개 이상 판매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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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은 전 세계적인 K뷰티 인기에 힘입어 미국 아마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올 4월 참여한 아마존 ‘톱 딜’ 행사에서는 제로모공패드를 비롯한 ‘부스터 H’(부스터 힐러), ‘콜라겐 젤리 크림’ 등 주요 제품을 조합해 이틀간 약 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4월에 부스터 H가 ‘스킨케어 세트&키트’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4위, 6월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가 ‘페이셜 마스크’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5위에 오르는 등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모두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다.

그 결과 올 1분기 매출이 지난해 아마존 전체 매출 약 44%를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아마존에서 연내 뷰티 관련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올 2월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가 미국 시장에 정식 출시된 만큼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 열풍이 아마존을 포함한 미국 시장 전반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사로잡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해 현지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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