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최근 제8회 전국 디자인 실기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웅희 인하대 김웅희 대외부총장, 우주형 예술체육대학장, 심윤선 디자인융합학과 학과장, 강현주 디자인융합학과 교수, 조영민 디자인융합학과 교수, 주마나몽 디자인융합학과 교수, 강희라 디자인융합학과 교수와 수상자·가족, 지도교사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인하대 디자인융합학과는 엠굿과 함께 지난 6월 1∼2일 실기대회를 주관했다. 올해 디자인 실기대회에는 전국 고등학교의 재학생, 졸업생 등 총 1200여 명이 참여했다.
대상의 영예는 주예린(능곡고 3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대상 작품은 형태와 색상 표현의 명확성, 감각적인 구성과 주제에 맞는 적절한 상황 묘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하대 디자인 실기대회는 차세대 디자이너 발굴과 지원 육성을 목적으로 우수한 디자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주어진 사물의 형태와 구조를 창의적으로 디자인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해 대상(1명), 금상(2명), 은상(4명), 동상(4명), 특별상(2명) 등을 선정했다.
특별상 이상의 수상작은 인하대 60주년 기념관 1층 로비에 전시되기도 했다.
김웅희 대외부총장은 “미래 사회를 열어가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디자인과 세상을 연결하는 학생들의 창조적인 열정과 관심”이라며 “이번 실기대회로 디자인을 공부하는 많은 학생이 자신의 재능과 역량에 자신감을 갖고 디자인 분야를 더욱 사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실기대회에서 금상에는 홍준표(연송고 졸업생), 강민경(백암고 졸업생), 은상은 최민정(옥련여고 졸업생), 이소윤(당진고 졸업생), 조채연(태릉고 졸업생), 정한희(서정고 졸업생) 학생이 수상했다.
동상은 민지영(운양고 2학년), 김가흔(연수여고 2학년), 한채민(문일여고 2학년), 정다은(경북일고 2학년), 특별상은 엄서윤(삼산고 3학년), 이로운(경복여고 3학년) 학생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