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선샤인테마파크에서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 어때요?"
경남 밀양시가 이달 1일 개장한 밀양선샤인테마파크 내 반려견 수영장이 인기몰이 중이다. 시에 따르면 반려견 수영장은 오는 9월 29일까지 운영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다만 반려견 간 안전사고를 막고자 대형견은 매주 목요일 ‘대형견 Day’에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 이용료는 중·소형견 1만 원, 대형견 1만 5000원, 보호자 5000원이다. 반려견 단체행사를 위한 수영장 대관도 가능하다.
수영장에는 반려견 목욕시설과 드라이룸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수영 후에는 별도 피크닉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식사도 즐길 수 있다. 보호자 샤워 시설, 구명조끼, 튜브 등도 있어 편리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반려견 수영장, 피크닉장, 목욕시설을 모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올 패키지’를 사용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시설을 이용 할 수 있다.
최병옥 밀양시 축산과장은 “무더운 여름철 반려견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영장을 잘 관리하겠다"며 "비반려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그마한 어린이 물놀이장도 준비돼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