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 14일 저녁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 성공 기원 에어쇼

13일에는 특전사 고공낙하, 軍 군악·의장대 거리 행진 퍼레이드도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전 세계 관악인의 올림픽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에어쇼를 펼친다.



경기 광주시는 16일부터 20일까지 시 전역에서 열리는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사전행사 진행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13일에는 특전사 고공낙하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광주대로 일원 및 시청 다목적광장에서는 육군 군악대와 해군 군악대‧의장대, 해병대 군악대‧의장대 및 미8군 군악대와 전문 공연팀이 참여하는 거리 행진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특히 14일에는 오후 6시 25분부터 7시까지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예정돼 있다.

관련기사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를 운용하고 있는 블랙이글스는 1953년 한국공군 최초 특수 비행 시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내 주요 행사와 국제 에어쇼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블랙이글스는 2012 영국 리아트 에어쇼를 시작으로 영국 와딩턴 에어쇼 최우수상, 지난해 호주 애벌론 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받는 등 빼어난 실력을 과시하고 있어 이번 사전 행사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블랙이글스 에어쇼 이후에는 K-MUSIC 페스티벌이 시청 다목적광장에서 열린다.

광주시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네 번째,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관악컨퍼런스 개막식에 앞서 화려한 사전 행사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것”이라며 “축제를 위해 군악대와 의장대, 블랙이글스를 지원해 준 국방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손대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