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가 16개 동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유휴부지에 차세대 미래농업인 스마트팜을 조성한다.
기존에 옥상 텃밭으로 주로 이용됐던 동주민센터 옥상 등 유휴공간을 스마트팜 조성 장소로 활용한다. 동주민센터에 지어지는 스마트팜 시설 규모는 16㎡ 정도다. 스마트팜을 통해 재배된 농작물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주민참여 효도 밥상 등 복지 정책에 연계한다. 구는 이달 중 현장 조사를 시작으로 올해 4분기 순차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지역 내 스마트팜 확대가 구민들에게 미래 농업 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구청장은 “스마트농업은 거스를 수 없는 미래 산업”이라며 “혁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받아들이고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