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게임하면 한 번 더 '찰칵'”…포토그레이, 앱테크 도입

메디큐브 에이지알 엡에 이어 두 번째

“재미·혜택 제공해 마케팅 효과 높일 것”

포토그레이의 우주 게임. 사진 제공=에이피알포토그레이의 우주 게임. 사진 제공=에이피알





에이피알(278470)이 즉석 포토부스 브랜드 ‘포토그레이’ 모바일 앱에 신규 게임 기능을 추가하고 앱테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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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은 이달 포토그레이 앱 업데이트를 통해 ‘우주 게임’ 기능을 추가했다. 이 게임은 성과를 실질적인 혜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앱테크(애플리케이션+재테크) 서비스 중 하나다. 에이피알이 자체 앱에 앱테크 기능을 추가한 것은 메디큐브 에이지알 이후 두 번째다. 이를 통해 앱 사용자들에게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마케팅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게임에 참여해 목표를 달성하면 포토그레이 무료 촬영권 쿠폰을 신청할 수 있는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개수가 많아질수록 당첨 확률은 높아지며 무료 촬영권은 추첨을 통해 매주 5명에게 제공된다. 에이피알은 “신규 서비스를 통해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보장하는 ‘게이미피케이션’ 전략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 6월 공개한 메디큐브 에이지알 앱 '코끼리 게임'에 적용한 재미 요소가 사용자들 앱 사용 시간을 100% 이상 증가시켰다”며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에 힘입어 포토그레이에도 앱테크 기능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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