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이나 오픈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기록한 유해란이 세계 랭킹을 20위까지 끌어 올렸다.
유해란은 23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높은 20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로는 고진영(3위), 양희영(4위), 김효주(13위)에 이어 네 번째 순위다.
유해란은 전날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LPGA 투어 데이나 오픈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적어낸 유해란은 짠네티 완나센(태국·20언더파)에게 1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데이나 오픈에서 우승한 완나센은 지난주 43위에서 10계단이나 뛰어 33위가 됐다.
데이나 오픈에 출전하지 않은 상위권 선수들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넬리 코르다, 릴리아 부(이상 미국)는 1, 2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