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등포구, 치매환자 위한 ‘치유 원예 프로그램’ 운영

[서울 영등포구 제공][서울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는 치매 환자의 인지 능력 향상과 돌봄 가족의 정서 안정을 위한 치유 원예 프로그램 ‘내 손안의 정원’을 추진한다.



영등포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내 손안의 정원’은 치매 어르신과 돌봄 가족에게 반려식물과 치유원예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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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에 걸쳐 △반려식물 특성, 관리방법 교육 △화분 식물 심기를 통한 ‘작은 정원 만들기’ △반려식물 보급 △소감 나누기 등으로 진행된다. 어르신들은 흙을 만지고 재료를 다듬으면서 손가락 등의 소근육을 움직이고,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며 사회능력을 높인다. 수업 후에는 관리하기 쉬운 반려식물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가정 내에서도 정서적 안정감과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치매 예방과 돌봄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원예 프로그램 사업을 발굴하는 데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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